연구센터는 4월 20일(수) 월례포럼을 개최했습니다.
본 포럼에서는 ‘커먼즈의 복합적 속성에 따른 다중심적 협력의 쟁점들: 공동목장 활용과 초지 보호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윤여일 전임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윤여일 연구원은 공동자원으로서 공동목장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제가 공동목장이 해체 위험에 지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공적 지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현실정치적 논제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것은 공동목장이 ‘자급 커먼즈’인 ‘시민적 커먼즈’인지 ‘국가신턱 커먼즈’인지 ‘글로벌 커먼즈’인지에 따라서 공적 지원의 방향과 방법은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윤여일 연구원은 공동목장을 ‘목장’으로서의 활용하는 것과 ‘초지’로서 보호하는 것은 상관관계가 크지만 선순환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며 양자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함을 지적하면서 공동목장 활용의 다중심적 협력방안이 내포한 쟁점들을 탐구할 필요를 제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