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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센터는 제주시청 공보지 <열린제주시>에 제주 공동관련 관련 기사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신소연 전 연구조교가 ‘공동자원으로서 마을회관이 가지는 의미’를 게재했습니다. 신소연 조교는 국가나 개인보다 공동체에 의한 관리가 공동자원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언급하면서 제주에서 마을 공동체의 의사결정이 각 마을의 리사무소와 마을회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리사무소와 마을회관의 장소성, 역사성을 사회공동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신소연 연구조교는 제주문화원에서 발간한 <함께 만드는 마을지 4>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을회관 성립과정과 일제강점기에 발행된 언론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마을회관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과 활용방식을 살펴봄으로써 마을회관의 장소성, 역사성의 면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다양한 학문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공동자원 연구의 중요한 한 축은 역사학입니다. 역사학적 공동자원 연구는 현대 공동자원 연구의 깊이를 더 심화하고 넓이를 더 확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로서 연구센터 공동자원 연구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열린제주시> 7월호(통권 192호)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