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 제주가치맵핑에 대해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제주의 중요한 가치인 자연자산이나 공동자산 이런 것들을 많이 사라져가고 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보존할지, 보통은 단체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시민이 참여하면서 어떻게 보존할지는 방법을 찾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이제 마을 공동목장 그러니까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을 했고 올해도 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제주의소리,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연구센터에서 같이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의소리에서 격주간 방문할 곳에 예고 기사 나가고 또 후속 기사가 나갑니다.
그리고 일단은 저의 소개부터 드리면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김평선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먼저 오늘 목장관계자분을 먼저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합장 문승하 : 네. 저는 고성 공동목장 조합장을 맡고 있는 문승하입니다.
또 여기가 총무 이사입니다. 그리고 우리 고문님(제주의 마지막 목감, 살아있는 증인), 여기가 재무이사입니다.
참석자 인사
임준묵, 오은주, 오지은, 강유안, 차유진, 홍기훈, 윤혜정, 김현지, 진윤혜, 박서현, 김찬호, 김자경, 윤여일, 강경식, 고권일, 김평선 16명 참석
사회자 : 목장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 좀 해주십시오.
조합장 : 네. 저희 공동목장은 면적이 평수로 하게 되면 한 37만여 평이 되고, 필지로는 한 41필지가 저희 목장입니다. 임야로 되어 있는 지목이 한 20필지, 초지로 되어 있는 토지가 한 21필지 그리고 조합원 수는 140명 정도 되는데,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합원은 한 120여 명 정도 됩니다. 마을에 거주하시는 조합원이 한 50%, 그 다음 도외라든가 제주시 쪽으로 가서 거주하시는 분이 한 50% 이렇게 돼 있고요
그 외에 이제 마을에 가면 공동목장 회관도 있고 창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무실도 거기 있고 그리고 시청각 교육 시설도 갖춰져 있는 마을입니다.
그래서 지금 면적으로 보게 되면, 지금 보이는 오름이 산세미 오름인데 이 뒤에 초지가 조성되어 있는데가 좀 있고요. 이 도로 밑에, 산록도로 밑에가 거의 지금 초지로 조성돼 있는 토지가 요 밑에 많이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여기 지금 현재 말도 키우고 있고 여기는 지금 임야로 돼 있기 때문에 여기는 개간이 안되서, 이제 방목을 목적으로 해서 지금 현재 몇 년 단위로 임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