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과거 신효, 보목, 상효 4개 리 마을이 공동으로 소유 관리. 소유권 소송 계기 61조치법. 하효마을회가 60년대 말부터 목장용지 매입. 기존 목장조합을 중심으로 조사. 마을회 소유의 목장 존재. 하효노인회가 쇠소각해변 정화작업 함. 행정동으로는 효돈동임

사회자 : 25분 정도 늦어졌습니다만, 날씨도 좋고, 오늘 좋은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효마을목장을 찾아왔는데요. 지금 마을목장을 관리하고 계신 강익현 마을회장님 인사부탁드립니다. 권기홍 직전 노인회장님 나오셨습니다. 고도형 청년회장님 나오셨습니다. 설명은 전화로 좀 들으셨겠습니다만, 저희가 지난해부터 이제 마을 목장을 정기적으로 탐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 목장이 처한 현실에 저희가 좀 같이 공감하고 어떤 대안을 좀 찾아낼 수 있을까 또 이제 곧 지방선거가 멀지 않았는데, 지방선거 이후에 구성된 차기 의회에서 이 마을 목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보려고 저희가 도내에 있는 마을목장들을 순회하는 팀입니다. 탐나는가치맵핑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양용찬 열사 추모기념사업회 그다음에 제주 가치, 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그리고 제주의소리 4개 기관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설명은 간단히 들으셨을 텐데 저희가 오늘 온 목적은 하효마을목장의 운영 실태 또 현황 이런 것들을 좀 지역에 계신 분들한테 귀동냥하러 온 자리라서 이동하시면서 좀 편하게 말씀도 주시고, 궁금한 것에 대해서 답변도 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시간은 한시간 반정도...가능한 시간 정도 할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마을회장 강익현 : 왜냐하면 우리 목장은 네 여기가 제일 동쪽 끝입니다. 여기가 입구(선덕사 주차장 입구)구요. 우리들 골프장 위쪽이 전부 우리 목장인데 지금 전혀 길도 없고 활용을 여태까지 한 번도 안 해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제 올라가는 길은 우리 마을 공동묘지까지만 지금 목장 길이 개통돼 있습니다, 지금 제주연구원의 목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 용역(안경아 박사)을 받았습니다. 안경아 박사한테 용역을 받고 정책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활용하려는 전략을 위해 위성곤 의원하고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목장은) 24만 평입니다. 이 중 활용하는 곳은 5~6천 평 밖에 활용이 안 되는데 사장님 우리도 이제 차기 마을회를 이끌 후배들한테 이것을 물려주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 마을은 쇠소깍이 있고, 하효항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활용할 때가 있는 마을목장을 전체적으로 잘 해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가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노인회장 권기홍 : 81년도인가 우리 시가 되면서 하류가 6개 촌이란 말입니다.

사회자 : 선덕사 입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노인회장 : 우리 목장 들어가는 입구로 선덕사는 우리 (마을)땅으로 다니고 있죠. 선돌(지명)도 다 우리 땅으로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다 보면 저쪽에 한 삼백 평 정도 떨어져있는게 또 우리 땅인데 누가 임대해서 밀감나무를 심어놓았습니다.

사회자 ; 알겠습니다. 들어가서 말씀 좀 듣도록 하겠습니다.

# 하효마을공동묘지 쪽으로 이동

참석자 1 : 근데 진짜 궁금한 게요. 하효는 바닷가 마을이잖아요. 여기 중산간에 마을목장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