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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연구팀은 4월 11일(월) 제6차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6차 세미나에서는 근대화 초기 제주사회에서 연이어 일어난 민란에 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학정에 시달려온 제주 민중의 수난과 저항을 그린 작품 『변방에 우짖는 새』(현기영, 창비, 2013)를 중심으로 근대화와 함께 일어난 제주사회의 변동을 검토했습니다.

특히 작품의 배경이 되는 근대사회 형성기의 제주도의 지역사회운동인 소위 ‘방성칠난’(1898)과 ‘이재수난’(1901)의 사회역사적 배경과 전개과정 그리고 함의를 확인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근대화 초기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었습니다.

근대사회 형성기의 제주도 지역사회운동에 대한 이해는 4.3을 포함한 최근의 제주사회운동에 대한 이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제주사회연구팀은 7차 세미나에서 이재수난을 분석한 저서 『1901년 제주민란 연구: 근대 외래문화와 토착문화의 갈등』(박찬식, 각, 2013)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7차 세미나는 5월 10일(화)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