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센터에서는 5월 21일 양용찬열사추모사업회,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독립언론 제주의소리와 함께 하는 ‘탐나는가치맵핑’ 프로젝트 하에 서귀포시 서광동리공동목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다녀왔습니다.
서광동리공동목장은 마을이 분리되기 전인 1934년 설립인가를 받아 시작되었지만 이후 마을이 동리와 서리로 분리됨에 따라 서광서리공동목장조합, 서광동리공동목장조합, 서광동리마을회가 공동소유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구조 하에서 목장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지분을 가지고 있는 서광동리, 서광서리 마을회와 조합의 총회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수입 없이 지출만 하는 상황에서 공시지가가 오르는 경우 목장이 자력 생존이 불가능해지는 위험이 있고 이에 매각을 원하는 목소리가 세질 수 있다는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마을공동목장 협의체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세금 문제 등에 대한 대응책을 찾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센터는 제주의 시민사회단체, 지역언론 등과 함께 이러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위한 연구를 진행하려합니다.
본 현지조사의 관련 기사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현지조사의 녹취록은 여기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